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직장인 1달만에 합격하기(시험장에서 준비)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직장인 1달만에 합격하기(시험장에서 준비)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이

채 한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중개사 시험을 3번 응시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장에서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되는게

무엇인지 공유드립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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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험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컨디션, 날씨, 오답노트, 멘탈입니다.

 

1) 컨디션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어도 그날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배탈이 난다면 여태 준비했던 시간이 물거품이 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하루 전날에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무리하게 문제를 풀지 마시고,

 

가볍게 요약정리 및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문제를 풀었다가 아직도 모르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면

그날 잠자리는 걱정 한가듯으로 제대로 못잔다고 봐야죠...

 

불안감에 휩싸여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고,

다음날 시험장까지 나쁘게 이어지는 악순환이므로

 

시험 치르기 마지막날은 가볍게 정리하는 느낌으로 준비해주세요

 

 

2) 날씨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여 집 밖을 나서기 전에

날씨를 체크해주세요.

 

보통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말에 보기 때문에

아침에는 날씨가 서늘하고, 오후에는 따뜻할 경우가 많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아침에는 너무 추워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오후에는 더워 늘어질 수 있으므로 입었던 옷을 중간에 벗을 수 있도록

옷 선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두꺼운 옷을 입고 갔다가

오후 시험시 땀 뻘뻘 흘리면서 치르느라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옷가지도 신경써주세요.

 

 

3) 오답노트

 

시험장에 도착하여 요약집을 열고 급하게 넘겨봐도

이제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운이 좋아 시험 직전에 본 문제가 출제될 수 있지만

이건 원래 보지 않아도 내가 맞출 수 있었던 문제입니다.

 

그러니 시험장에서 열심히 요약노트를 반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라리 정리한 오답노트를 한번 더 보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문제와 지문들은 보지 않아도 내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 있어서

시험 문제지를 받으면 이게 무슨 답인지도 모르겠는데,

채점을 하면 답을 맞춘 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만, 오답노트에 있는 문제들은 내가 몰랐던 문제들이였고,

아무리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시험 직전까지 우리를 곤란하게 하는 문제들이였을 겁니다.

 

그래서 시험장에 도착하면,

먼저 내가 정리한 오답노트를 먼저 살펴보고

시간이 남는다면 요약집도 한번 살펴 본 후 시험에 치르는게 좋습니다.

 

 

4) 멘탈

 

준비를 많이 하던 부족하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면 모르는 문제가 4~5문제 이상은 반드시 있습니다.

 

여태 기출에서도 보지 못한,

전혀 생각치도 못한 파트에서 나온 문제들로 우리의 허를 찌르는데,

 

이런 문제는 애초에 출제자가 오답을 예상하고 제출한 문제이므로

여기에 말려들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고득점이 합격요소가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만 받으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이런 함정문제에 빠져들어 시험 전체를 놓치는 과를 범하면 안됩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이런 함정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계산문제도 우선 전부 다 넘기고 

제가 풀 수 있는 문제들은 전부 다 정리 후에

 

계산문제에 집중하고, 시간만 날릴 것 같은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요소는 많습니다.

 

창가에 앉으신 분들은 햇빛, 앞자리에 앉아서 다리 떠시는 분,

코 훌쩍거리시는 분, 볼펜 딸깍딸깍 하시는 분,

시험관이 계속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방해하시는 분 등

 

정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나의 멘탈을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만의 방법으로 집중력을 올리는 주문을 만드세요.

 

저 같은 경우에 잠깐 눈을 감고

양 미간 사이에 집중하며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웠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준비 열심히 해놓고,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 노출되어 시험을 포기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멘탈 꽉 부여잡으세요~

 

 

 

위 4가지 사항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

나만의 스타일에 맞춰 준비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10/02 - [공인중개사] -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직장인 1달만에 합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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