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직장인 1달만에 합격하기
자극적인 제목으로 소개 했지만
전혀 준비되지 않은채 한 달만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1달 안에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운이 따라 준다면
1차 시험까지는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최근 5개년 1, 2차 합격률 추이를 봤을 때
조심스럽게 올해는 1차 시험의 난이도는 전년보단 조금 쉽게,
2차 시험의 난이도는 조금 어렵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서의 난이도는
비슷할지 몰라도 틀릴 줄 알았던 문제가 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실제 17년에 10월 긴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한달 만에 1차를 합격하였습니다.
물론 공인중개사 최종 시험 합격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실제 수험기간은 6개월 이였습니다.
17년 1차 1개월 수험기간, 1차 합격
18년 2차 2개월 수험기간, 2차 탈락
19년 동차 3개월 수험기간, 최종 합격
직장인에게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정말 제가 짧은 수험기간이였지만
그래도 3년간 3번의 응시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회차별이 아닌 파트별)과 오답노트입니다
제 점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고득점으로 합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합격하여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물론 운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운도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시험의 핵심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즉, 아는 것만 확실하게 맞춘다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문제는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구별할 줄 알아야하고,
어디에서 시험문제가 나올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기출문제입니다.
1. 기출문제 (파트별 구분 및 해설이 문제 바로 밑에 포함된 EBS 기출문제집)
지금 제 글을 보고 있으신 분들은
7, 8월쯤 느지막이 원서를 접수하고,
한번 경험이나 쌓아보지 하는 직장인 일 것입니다.
아니라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석적인 방법으로 회독수를 늘려가며 준비하신다면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반드시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다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런 편법으로는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시거나 경험을 쌓고자하는 직장인에게
최대한의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나오는 문제만 확실히 알고 공부한다면 가장 효과적일 건데
그 부분이 바로 기출문제집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파트별 구분 및 해설이 문제 바로 밑에 포함된 EBS 기출문제집을
한번 풀어보시면 계속 반복되는 문제 또는 보기들이 있습니다.
시험 문제의 약 50%정도는 과거에 나온 기출문제의 변형 문제들입니다.
즉, 내가 기출문제를 확실히 파악하고, 10%의 운만 따라준다면
평균 60점으로 합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고득점 필요없습니다. 우리에겐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입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처럼 문제를 풀면서, 다시 답지를 체크할 시간이 없습니다.
문제와 해설을 동시에 보면서 계속 반복, 암기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문제와 해설이 같이 보여지는 문제집이 더 효율적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문제들과 기출 빈도수를 보면
어디에 힘을 쏟아야 되고, 어디에 힘을 빼야되는지가 보입니다.
우리에게 1달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 아닙니다.
파트별로 시험 출제문항을 보고 포기할 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합니다.
이는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현혹하는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꼭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모르는 건 과감히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야지
흔들리지 않고 시험을 끝마칠 수 있습니다.
그 두꺼운 기출 문제집도
해설을 보면서 문제를 풀면 금방 끝마칠 수 있습니다.
시험은 멘탈 싸움인데,
남은 기간은 촉박하고 분량이 너무 많으면
중간에 포기하고, 내년에 봐야지 하는 분들이 생길 겁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해설을 보면서 풀더라도,
우선 다 풀고나면 이 많은 걸 끝낸다는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반복되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한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오답노트
위 1번의 기출문제집을 다 풀었다면
계속 반복되는 기출문제로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문제로 답안의 보기를 외운 것이지
문제와 답을 정확히 이해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시험의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내가 모르는 문제를 하나 둘 지워나가는 것입니다.
확실히 아는 문제는 이제 주기적으로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내가 이 문제를 확실히 아는지 모르는지 구별하기 위해서는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기존에 풀어본 기출문제는 파트별이였으므로
회차별 기출문제를 새로 출력하여 다시 풀어보면 생각외로 많이 틀릴 것입니다.
멘탈 꽉 부여잡고, 지금부터는 내가 틀린 문제,
모르는 보기를 오답노트에 정리해야 합니다.
오답노트는 거창하게 작성할 필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A4용지에 모르는 문제와 보기를
비슷한 문제 유형, 파트별로 묶어서 계속 1장씩 추가해 나갔습니다.
비슷한 파트별로 묶기에는 공책보다는
A4용지를 통해 계속 추가해나가는게 효율적이였습니다.
이제 오답노트가 정리되면
자기 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험장에서도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yHGqQd804
유튜브 긍정에너지토리파라는 분께서
1, 4, 7, 14 라는 법칙으로 잘 소개해주셨는데
현실적으로 남은 1달이라는 기간 이렇게 하긴 힘들겠지만
최종합격을 위해선 반복 숙달이 필요하기에 소개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랜드프로나 무료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강사들의
요약강의나 적중문제들을 풀어보세요.
기출문제도 작년에 나오면 올해 시험에는 나오지 않고,
올해에 반드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은 강사들이 강조해주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들어주세요.
다만, 첫번째는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는 건 마찬가지로 강의를 듣는 것 자체로
내가 이 문제는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직접 보고, 쓰고, 풀어보는게 가장 머리에 오래 남습니다.
이렇게 위 1, 2번을 계속 반복하더라도
전혀 준비가 되지 않는 분들은
문제의 용어자체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민법의 경우가 아주 심할텐데, 어쩔 수 없습니다.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자신을 탓해야지요…
그래도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안 자체를 보고,
반복되는 문제를 꾸역꾸역 풀다보면
이해와는 별개로 답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 1, 2번을 그리고 남은 시간엔 족집게, 적중문제 강의를 들으신다면
이제 시험장에서 50%의 기출문제를 푸실 수 있는 능력을 쌓으신겁니다.
그럼 나머지 50%는 어떻게 하냐?
그 해의 난이도에 따라서 이 50%가 올라가기도 하고,
아주 어려운, 전혀 손도 못되는 문제를 곳곳에 배치하여
수험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하는데,
아무리 준비가 잘된 사람들도 이런문제를 풀게되면
멘탈 나가게 됩니다.
이제 멘탈 부여잡고 나머지 50% 중에서 10%만 잘 풀고 찍는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남은 1달동안 1차 시험 경험을 쌓겠다고 하시는 분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2차 준비를 하지 않으셨더라도
전부 다 찍더라도 2차는 끝마치고 나오세요.
미리 현장 분위기 파악은
내년도 2차 시험 응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장에서 준비사항, 2차 준비도 차차 작성하려 합니다.
시험준비 하시는 모든 분에게 합격이라는 결과를 성취하길 기원합니다.
'공인중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인중개사 1차 2차 합격 후 미래, 진로 방향은? (0) | 2020.12.06 |
---|---|
21년 공인중개사 응시자 예상은 몇 명일까? 20년 공인중개사 합격률은? (0) | 2020.12.05 |
빅데이터로 보는 공인중개사 예상 수입은? 전망은? 억대 연봉? (0) | 2020.12.02 |
공인중개사 1차, 2차 시험 시간표 및 당일 준비사항은 (0) | 2020.10.30 |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직장인 1달만에 합격하기(시험장에서 준비) (0) | 2020.10.03 |
댓글